정부는 충남 대덕단지내 종사자 및 원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만200가구분의 주택을 건설키로 했다.
3일 과학기술처가 마련한 대덕단지내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단지내 중/동/
남부 및 도용/신성지구등 5개구역에 단지내종사자용 주택 9,000가구 및
원주민용 1,200가구등 총 1만200가구분의 주택을 짓기로 했다.
구역별로 보면 도용지역에 3,238가구, 동부에 2,493가구, 신성 2,178가구,
중부 1,600가구, 남부 690가구등이다.
이를위해 과기처는 산업기지개발촉진법에 의거하여 토지개발공사로 하여금
택지를 조성, 건설주체에 분양토록 하고 이들 주택건설주체가 주택을 공급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금면하반기부터 토지개발공사가 택지조성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내 건설될 주택중 원주민용을 제외한 9,000가구분은 단지내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예정인 기관의 종사자들만이 공급받을 수 있는데 과기처는 투기
억제를 위해 3년간 전매를 금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