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대구 경북지방에서 발생한 파업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2% 증가한 118건으로 집계됐다.
3일 대구지방 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6개월간 대구/경북
지방에선 파업이나 농성등 쟁의행위를 수반한 노사분규가 118건 발생,
이중 104건은 해결됐으나 14건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이같은 파업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80건에 비해 32.2%가 증가한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14건은 올들어 가장 많았던 지난5월말의 25건에
비해 크게 줄어 노사분규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