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11월 쌍용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새로운 기업변신을 시도하는
쌍용자동차를 추천한다.
쌍용그룹은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자동차 산업을 선정, 동사에 대해 대규모
자금지원 신제품개발 생산효율성 제고등 다각적인 육성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수준 규모의 경제면에서 자동차 5사중 아직 열위에 있으나 동사의 성장
잠재력은 높게 평가되어진다.
동사의 매출구조는 크게 지프36%, 특장차 32%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금년도 지프의 매출비중은 50% 전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지프수요 증가힘입어 올매출 1,200억/순익 15억추정 ***
88년도에 340억원을 투자한 지프생산라인의 증설작업이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되면서 88년말부터 시판한 "코란도 훼미리"의 판매가 급증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89년 6월말로 자동차 산업 합리화계획이 종료되는 것과 관련,
평택의 기존공장 인접부지 41만평에 2,200억원을 투자, 프랑스의 르노사와
기술제휴로 15만대 자동차 공장과 주행시험장 대형트럭 중소형상용차 공장
건설도 추진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91년부터는 중형 승용차의 생산도 본격화될 예정에 있다.
이같은 기업변신과 그룹차원의 지원에 힘입어 동사는 89년 매출목표를
88년대비 2배이상 증가한 2,931 억원으로 설정하였는바 이는 소형차 부문에서
전년대비 300%의 매출신장을 기초로 하고 있다.
동사의 89년말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00억원과 15억원으로 추정돼
작년 반기대비 각각 165%와 780%의 증가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금년도 최고가 2만5,300원 대비 현재 시세 2만2,000원대는 무난한
시세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