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라크는 양국의 외교관계를 현재의 외교대표부에서 대사급으로
격상시킬 방침이라고 한국의 한 외교관이 3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외교관은 이같은 양국의 계획은 다음주 이라크를
방문하는 최호중 외무장관이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장관은 이라크방문 기간중 한국대사관건물의 개소식에 참석하는
한편 300억달러규모의 전후복구건설산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