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기업들 2000년대 장기반전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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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벌기업들은 11년 앞으로 다가온 2000년대를 겨냥, 최근 2000년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등 세계적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세계 10대그룹" 진입 구상 ****
이들은 현재 10-20조원대에 달하는 그룹전체의 연간매출액을 2000년대에는
단일기업이 달성토록 한다는 원대한 계획아래 세계 10대그룹에의 진입을 구상
하는가 하면 나름대로의 새로운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특히 외국과의 경쟁에
관건이 될 기술개발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현대, "기술심화전략" 및 "신규사업전략" 추구 ****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21세기 도래를 앞둔 향후 10년간의 산업
구조는 에너지자원을 대량 소비하는 하드웨어형 경제로부터 정보화, 지식
집약화, 서비스화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형 경제로 전환되어간다는 전제아래
건설, 자동차등 기존업종에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기술심화전략"과 자동화,
정밀전자, 신소재, 생명공학등에서 새로운 업종을 개발하는 "신규사업전략"을
동시에 추구하기로 했다.
현대는 이를위해 고성능엔진을 가진 첨단자동차와 기능 로봇을 개발하고
해양 도시건설 및 바다 광물자원개발을 위한 해저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중이다.
**** 삼성, 미국/EC지역에 본사를 둔 "3본사체제" 구축 계획 ****
삼성그룹은 2000년대에 세계 10대그룹으로 진입한다는 목표하에 한국과
미국, EC등 3곳에 본사를 두는 이른바 3본사 체제를 구축키로 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21세기 장기비전을 최근 마련했다.
삼성은 특히 통상마찰 방지 및 국제협력 강화차원에서 해외사업 비중을
높이기로 하고 해외생산능력을 늘려나가는 한편 동남아등 후발국에는 단순
조립사업등을 이전, 설비 및 부품수출시장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삼성형 경영시스팀, 삼성정보시스팀등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반도체를 중핵으로 세계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오는 90년에는 대덕연구
단지에 삼성종합연구원 분원을 설립, 기술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 럭키금성, V프로젝트 "21세기를 향한 경영구성" 수립 ****
럭키금성그룹도 "21세기를 향한 경영구상"이라는 이른바 V-프로젝트를 수립,
현재 구체적인 마무리작업을 진행중이다.
럭키금성은 개별사업의 특징을 중시, 각사의 사장이 최고, 죄종의 경영
책임자가 되는 전문경영인 중심의 자율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전기/잔저
분야의 하이테크산업과 화학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쟁력확보 가능사업을
중점 육성하는 한편 고객우선의 경영을 위해 유통망/기술/서비스기능혁신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을 현업에 적용시킬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중이며 2-3개월안에
종합계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우, 기술개발에 주력...그룹기술 전략회의 열어 ****
대우그룹은 기술개발에 특히 주력, 2000년대 절대우위의 첨단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각 계열사별로
기술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김우중회장이 직접 주재
하는 그룹기술 전략회의를 2개월마다 한번씩 열고 있다.
대우는 기술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존의 각 계열사연구소와는
별도로 9개 부문별 연구소를 설립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절대우위 기술
기반 확충을 위해 2000년대에는 박사급 연구인력 1,000여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선경, 쌍용등 다른 그룹들도 2000년대에는 지금과 다른 새로운
영업분야를 개척, 세계적인 초일류우량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이상을 가지고
첨단산업분야로의 진출이나 국제화등을 모색하고 있다.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등 세계적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세계 10대그룹" 진입 구상 ****
이들은 현재 10-20조원대에 달하는 그룹전체의 연간매출액을 2000년대에는
단일기업이 달성토록 한다는 원대한 계획아래 세계 10대그룹에의 진입을 구상
하는가 하면 나름대로의 새로운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특히 외국과의 경쟁에
관건이 될 기술개발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현대, "기술심화전략" 및 "신규사업전략" 추구 ****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21세기 도래를 앞둔 향후 10년간의 산업
구조는 에너지자원을 대량 소비하는 하드웨어형 경제로부터 정보화, 지식
집약화, 서비스화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형 경제로 전환되어간다는 전제아래
건설, 자동차등 기존업종에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기술심화전략"과 자동화,
정밀전자, 신소재, 생명공학등에서 새로운 업종을 개발하는 "신규사업전략"을
동시에 추구하기로 했다.
현대는 이를위해 고성능엔진을 가진 첨단자동차와 기능 로봇을 개발하고
해양 도시건설 및 바다 광물자원개발을 위한 해저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중이다.
**** 삼성, 미국/EC지역에 본사를 둔 "3본사체제" 구축 계획 ****
삼성그룹은 2000년대에 세계 10대그룹으로 진입한다는 목표하에 한국과
미국, EC등 3곳에 본사를 두는 이른바 3본사 체제를 구축키로 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21세기 장기비전을 최근 마련했다.
삼성은 특히 통상마찰 방지 및 국제협력 강화차원에서 해외사업 비중을
높이기로 하고 해외생산능력을 늘려나가는 한편 동남아등 후발국에는 단순
조립사업등을 이전, 설비 및 부품수출시장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삼성형 경영시스팀, 삼성정보시스팀등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반도체를 중핵으로 세계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오는 90년에는 대덕연구
단지에 삼성종합연구원 분원을 설립, 기술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 럭키금성, V프로젝트 "21세기를 향한 경영구성" 수립 ****
럭키금성그룹도 "21세기를 향한 경영구상"이라는 이른바 V-프로젝트를 수립,
현재 구체적인 마무리작업을 진행중이다.
럭키금성은 개별사업의 특징을 중시, 각사의 사장이 최고, 죄종의 경영
책임자가 되는 전문경영인 중심의 자율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전기/잔저
분야의 하이테크산업과 화학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쟁력확보 가능사업을
중점 육성하는 한편 고객우선의 경영을 위해 유통망/기술/서비스기능혁신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을 현업에 적용시킬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중이며 2-3개월안에
종합계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우, 기술개발에 주력...그룹기술 전략회의 열어 ****
대우그룹은 기술개발에 특히 주력, 2000년대 절대우위의 첨단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각 계열사별로
기술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김우중회장이 직접 주재
하는 그룹기술 전략회의를 2개월마다 한번씩 열고 있다.
대우는 기술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존의 각 계열사연구소와는
별도로 9개 부문별 연구소를 설립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절대우위 기술
기반 확충을 위해 2000년대에는 박사급 연구인력 1,000여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선경, 쌍용등 다른 그룹들도 2000년대에는 지금과 다른 새로운
영업분야를 개척, 세계적인 초일류우량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이상을 가지고
첨단산업분야로의 진출이나 국제화등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