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07.04 00:00
수정1989.07.04 00:00
롯데그룹이 치즈생산을 위해 합작설립한 롯데크라프트사가 존폐위기에
직면, 치즈시장참여가 순탄치않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에서는 올초 미국, 크라프트사와 합작으로
치즈메이커인 롯데크라프트사를 설립하고 사업시작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나 지난 연말 크라프트를 인수한 미국의 필립모리스가 올해 2월
계열사인 제너럴푸드와 합병, 식품조직을 프라프트제너럴푸드로 일원화
함에 따라 더이상의 합작사업추진이 곤란한 상태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