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11월 서독방문 일정 합의...한국-서독외상회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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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을 방문중인 최호중외무장관은 3일 상오(현지시간) 겐셔서독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노태우대통령의 서독공식방문 일정을 논의,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4일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7.7선언과 한국의 대북한 관계개선 노력을
북한측이 정치적 책동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인들의
불법적인 평양방문이 서독을 경유해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한편 겐셔장관은 서독이 서방세계 국가들 가운데 소련의 최대무역국임을
지적하며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소련을 비롯한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화해정책에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한국의 유엔가입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회담이 끝난뒤 바이체커 서독대통령과 빌름즈
내독관계장관등을 예방했다.
회담을 갖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노태우대통령의 서독공식방문 일정을 논의,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4일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7.7선언과 한국의 대북한 관계개선 노력을
북한측이 정치적 책동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인들의
불법적인 평양방문이 서독을 경유해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한편 겐셔장관은 서독이 서방세계 국가들 가운데 소련의 최대무역국임을
지적하며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소련을 비롯한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화해정책에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한국의 유엔가입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회담이 끝난뒤 바이체커 서독대통령과 빌름즈
내독관계장관등을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