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대표 김채겸)가 정보통신분야에 진출한다.
** 미국서 기술도입 첨단장비 생산 **
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통신장비생산을 위해
최근 미국의 엠스퀘어사와 기술도입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쌍용은 이 사업을 위해 금성전선연구소장인
장근호박사를 부사장으로 영입, 별도의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 마이크로 웨이브 첨단통신장비등 생산 예정 **
이 회사는 500억원을 투입, 항공기 선박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웨이브의
첨단통신장비 5개품목을 오는 91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공장부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입지조건이 좋은 대구근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은 이번 정보통신분야진출을 계기로 전자분야에 대한 참여계획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자동차용 첨단장비 생산도 계획 **
쌍용양회는 그룹차원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자동차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세라믹디젤엔진등 자동차관련 사업을 펼치고있는데 앞으로
자동차용 첨단장비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