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멕시코의 리베로그룹과 판매계약을 체결, 이 지역에의
수출을 늘릴수 있게 되었다.
삼성은 4일 서울본사에서 리베로그룹의 자회사인 안타레스사측과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의 바이어형태로 거래해 오던 수출방식을 변경,
삼성브랜드의 독점판매권을 주었다.
두 회사는 이날 계약에 따라 구매물량의 최소한도를 올해 2,900만달러,
내년 4,000만달러, 91년의 경우 5,000만달러로 각각 정했다.
삼성의 대멕시코수출은 작년중 4,000만달러였으나 현지에 500여개의
판매망을 갖춘 안타레스사와 손잡아 이 지역에의 수출을 앞으로 크게
늘릴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