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6월중 25개 증권사의 약정실적이
지난 5월에 이어 연2개월째 10조원 미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시가 상대적으로 활기를 보였던 지난 1-4월의 월평균 약정액이
16조-17조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할 때 지난 5월이후 증권사 전체의
약정실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중 25개 증권사의 약정액은 모두 9조954억
원으로 지난 5월 실적인 8조8,142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세 (3.1%)를 보였으나
1-4월의 월평균실적인 16조1,927억원에 비해서는 5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