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4일 서독 다이믈러 벤츠 그룹의 전문항공사인 도리니에사와
1억5,000만달러 상당의 경비행기 공동개발및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중공업과 도르니에사는 오는 92년까지 32인승 경비행기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는 90년까지 시제품생산을 목표로 개발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관련 대우중공업은 이미 20여명의 기술진을 도르니에사에 파견,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협의에 들어갔다.
대우중공업과 도르니에가 공동 개발키로 한 경비행기 도르니에 328기종은
32인승으로 기존의 도르니에 228(20인승)기종의 후속 기종이며 92년 이후
세계 경비행기 시장에 도르니에가 주력기종으로 내놓을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