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조약기구 정상회담 7일부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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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갈등 고조 군축조치 주목 ***
동구권 내부에서 최근 일부 국가들의 적극적인 개혁노선 추구로 전례없는
분열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르샤바조약기구 연례 정상급회담이 7일과
8일 이틀동안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바르샤바조약기구 정상회담은 특히 루마니아가 최근 급진적 개혁및
개방노선을 추진하고 있는 헝가리에 반발, 양국 국경에 철조망설치를 완료한
직후 열리는데다 니콜라이 차우셰스쿠 대통령이 소련식 개혁(페레스트로이카)
의 영향에 대한 배제를 분명히 한 시점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구 7개 회원국 내부의 분열은 루마니아와 헝가리의 관계악화외에도
최근들어 체코슬로바키아와 동독이 헝가리및 폴란드 국내에서 일고 있는
정치적 민주화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섬으로써 더욱 고조되는 양상을 보여
왔다.
또 동구권 국가들은 지난6월 중국 북경의 민주화시위 유혈진압을 계기로
이 사건에 대해 서로 상이한 반응들을 나타냄으로써 내부의 갈등을 더욱
노정시켰다.
소련의 노보스티통신은 현재 바르샤바조약기구가 회원국간의 이같은 갈등을
해소할수 있는 어떤 중재방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것과 관련, "이번 정상
회담에서 이같은 문제들을 전담 연구할 상설 정치실무기구를 설치해야
할것"을 제안했다.
동구권 내부에서 최근 일부 국가들의 적극적인 개혁노선 추구로 전례없는
분열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르샤바조약기구 연례 정상급회담이 7일과
8일 이틀동안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바르샤바조약기구 정상회담은 특히 루마니아가 최근 급진적 개혁및
개방노선을 추진하고 있는 헝가리에 반발, 양국 국경에 철조망설치를 완료한
직후 열리는데다 니콜라이 차우셰스쿠 대통령이 소련식 개혁(페레스트로이카)
의 영향에 대한 배제를 분명히 한 시점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구 7개 회원국 내부의 분열은 루마니아와 헝가리의 관계악화외에도
최근들어 체코슬로바키아와 동독이 헝가리및 폴란드 국내에서 일고 있는
정치적 민주화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섬으로써 더욱 고조되는 양상을 보여
왔다.
또 동구권 국가들은 지난6월 중국 북경의 민주화시위 유혈진압을 계기로
이 사건에 대해 서로 상이한 반응들을 나타냄으로써 내부의 갈등을 더욱
노정시켰다.
소련의 노보스티통신은 현재 바르샤바조약기구가 회원국간의 이같은 갈등을
해소할수 있는 어떤 중재방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것과 관련, "이번 정상
회담에서 이같은 문제들을 전담 연구할 상설 정치실무기구를 설치해야
할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