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식시장은 주가상승에 따른 이식매물과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이날 유/무상증자 검토공시를 발표한 영원무역은
상한가인 2만1,600원에 대량 거래되어 관심을 모았다.
영원무역은 지난 3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 지난 4월12일 최고가 2만
7,500원을 기록했다.
영원무역은 고가의 섬유제품인 오리털 및 거위털자켓과 코트, 스키복등의
제품을 생산 수출하는 업체로 최근에는 삼성물산, 반도패션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을 통한 납품과 자체상표판매에 의한 내수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방글라데시와 자마이카에 각각 50만달러를 투자, 해외생산
기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비교적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는 이점에 덧붙여 계절
상품의 다양화와 신소재섬유 제품개발등을 통한 영업신장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