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6일 미국계 웰스파고은행의 서울지점폐쇄와 하와이
은행의 서울지점신설을 내인가했다.
또 경남은행의 납입자본금을 현행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려주기로
내인가했다.
금통위는 이와함께 국민은행법 개정과 관련, 현재 정부투자기관 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임명권을 갖고 있는 임원인사는 은행법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
이는 국민은행의 민영화를 앞두고 제도적 장치를 미리 마련해 두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또 국민은행법상 정부가 50%이상을 출자해야 한다는 조항의
삭제와 수권자본금을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시킨다는 정부의
국민은행법 개정안에는 찬성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