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기문제유출 골머리 ***
부기국가검정시험 문제지유출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대한상의관계자들
은 용의자색출을 위한 수사의뢰등 대책마련에 나서면서도 한편 으론 혹시나
상의이미지가 실추되지는 않을까 연일 노심초사.
*** 일부 주산/부기학원 과열경쟁 탓...자위 ***
이는 사건제보등 흐름으로 볼때 일부 주산/부기학원들의 과다경쟁으로
빚어진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지만 만에 하나 지난 2일 검정시험시점을
전후해서 내부직원의 실수로 문제가 생겼을땐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지
않겠는냐는 것.
상의는 사건이 터지자 5일 서울시경과 대전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김상하회장의 긴급지시에 따른 검정시험 개선방안마련등 사후수습책
마련에 부산한 움직임.
상의의 한관계자는 "이번 검정시험문제 누출사건은 전국 50여곳에서
수십만명이 동시에 응시할 만큼 규모가 방대하고 학원들의 지나친 경쟁으로
생긴것 같다"면서 "용의자를 잡아봐야 알겠지만 이번 기회에 근본적인
시험개선책을 마련, 더이상 상의가 의혹을 사는일이 없도록 해야할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