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사기세일파동으로 올들어 계속 주눅이 들어있는 마당에
미도파가 기구개편과 함께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인사이동을 단행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어 눈길.
게다가 지난달엔 일본도큐백화점과 패션상품개발정보교환 협약을
체결했는가 하면 지난 3일에는 서울 상계점설치계획및 "스파"사업
활성화계획도 잇달아 발표하는등 영업활성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
백화점가에서는 미도파의 이같은 "파이팅"이 침체의 늪에 빠진 동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신호탄이 되길 바라면서도 혹시나 지나친 질주로
선두주자싸움으로 번지지않을까 조심스럽게 관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