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진에 의해 건조된 한국형 초계 전투함 진수식이 7일 상오 10시
부산 대한조선공사에서 이상희 국방장관과 김종호 해군참모총장등 군고위
관계자와 조중훈 한진그룹회장, 안상영 부산시장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진수식은 전통의식에 따라 거행됐으며 이국방장관의 부인 안정숙
여사가 진수도끼로 테이프를 끊음으로써 초계전투함의 위용을 드러냈다.
**** 우리나라 지형에 맞게 제작...성능 매우 뛰어나 ****
이 전투함은 우리기술진이 한국해안에서의 작전특성에 맞도록 설계, 건조한
것으로 첨단 전자장비를 갖추고 있어 대함, 대잠 작전에 탁월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함정은 특히 기동성과 장기간의 작전수행은 물론 악천후속에서 해상작전
능력이 뛰어나 북한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에 있는 우리해군의 해상경비능력과
전투수행능력을 크게 향상 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