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석유사업기금 조성실적은 신규징수 5,426 억원을 포함
총 9,118억원으로 금년도 조성계획 1조3,350억원의 68%를 달성했다.
11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국내 도입원유 가격은 배럴당
15달러 40센트, 환율은 달러당 675원으로 평균 기금징수액이 배럴당
3달러 20센트로 나타났는데 당초계획보다 징수규모가 늘어난 것은 석유수요
증가에 따라 원유도입량이 1,500만배럴 늘어난 때문이다.
올 하반기에는 원유가가 배럴당 16달러, 환율을 달러당 670 원으로 보아
기금징수액이 배럴당 2달러50센트 수준이 되어 하반기 징수규모는 신규징수
2,457억원을 포함 3,9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석유사업기금 징수규모는 총 1조3,113억원으로 당초계획에
비해 237억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나 금년도 기금시용계획에는 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동자부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