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산업 (대표 배승환) 이 가죽소파분야에 진출, 일본과 미국등지로
연간 300만달러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있는 이 회사는 79년 설립이후 모터사이클용
의류와 재킷 스커트등 혁제의류를 연간 500달러씩 수출해온 중견피혁업체인데
터키등 후발개도국의 추격과 고임금으로 의류수출이 어려워지자 최근
가죽소파 생산에 나섰다.
*** 14개 스타일로 월50-80세트 생산 ***
이 회사는 학하동 공장에 월 50-80세트씩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14가지 스타일의 가죽소파를 생산하고 있다.
또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옆에 30평 규모의 전시장을
개설하고 수출과 내수판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소파제작시 내구성이 우수한 호도나무원목으로 뼈대를 만드는
한편 10년간 축적된 봉제기술로 가죽소파를 제작하는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Q마크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일본 미국 서독등지에 자가브랜드인 "프린스 퍼니처"로 연간 300
만달러어치를 내보낼 계획이다.
학하동 공장규모는 대지 1,000평 건평 250평이며 종업원 102명을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