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과 대만의 무역진흥개발공사간 협약에 따라 대만 원동백화점에서
오는12월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물산전의 구매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자
주최측인 고려무역은 크게 고무되는 분위기.
원동백화점구매단은 이번 상담회에서 상담일정을 이틀이나 줄이면서도
당초목표 한 50만달러에 20만달러를 초과한 70만달러어치를 국내중소업체에서
사가기로 결정했다는 것.
특히 공식상담일정을 끝내고난 다음 별도로 국내업체를 방문, 상담을
벌이는등 한국산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고려무역의 한 관계자는 "사전분석을 통해 유망한 상품을 선정했을뿐아니라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막후에서도 조정자역할(?)도 했다"며 이번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은근히 자랑.
고려무역은 이번 상담회가 예상외로 크게 성공하자 외국무역진흥기관의
협조를 타진하는등 물산전의 해외개최범위를 넓히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