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 선경인더스트리, 제일합섬등 섬유업계 선발업체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이후 수출채산성 악화와 고임금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경영개선책의
하나로 소재 개발을 적극 추진, 주로 새로운 기능을 가진 신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 코오롱 바이오 세라믹 원단등 섬유부문 5종 ***
(주)코오롱의 경우 지난해 머리카락의 10만분의1굵기의 첨단 섬유인
나일론 초극세사와 보온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바이오-세라믹 원단등
섬유부문에서 5종의 신소재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중에는 개발된 초극세사의
용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개발을 추진중인 품목 가운데 특히 타이어코드용 나일론 원사는
세계 최초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 제일합섬, 보온직물/고수축사 업계의 관심 ***
제일합섬은 지난해 난연폴리에스터사등 4개 기존제품의 질을 대폭 개선하고
건축용 휘장막등 6개 제품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기존 제품의 질을
높이거나 새로 개발중인 품목이 9개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기존의 투습/방수직물에 세라믹등으로 코팅하여 보온성을 유지
토록한 보온직물과 일반사보다 수축율을 높여 자동차 시트용 등으로
사용하게될 고수축사등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섬경 인더스트리, 인조모피등 14개 제품 ***
그밖에 선경인더스트리, 동양나이론, 한일합섬등도 이와 비숫한 형태로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선경인더스트리의 경우 지난해 이후
지금까지 폴리에스터 및 아세테이트사 직물 7개 제품을 개발한데 이어
인조모피를 비롯, 모두 14개 제품을 개발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