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절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기협중앙회가 300개 표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원화절상영향
분석에 따르면 전체의 78.3%가 원화절상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감소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섬유의복및 공예완구등 업종의 경우 원화절상에 따른 적응능력이
매우 약해 달러당 650원선에 이르면 대부분이 채산성을 잃게될 것으로
분석됐다.
*** 손익분기점 650 원 ***
중소기업이 예상하는 손익분기점환율을 보면 달러당 660원선일 경우 전체
의 31.6% 적자를 내게되고 650원선으로 내려가면 65.6%가 채산성을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원화절상압박의 영향으로 미국지역으로의 수출은 4.7%가 줄고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은 9.5%가 줄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일본과 중동등 기타지역으로의 수출은 다소 늘것으로 보고있다.
*** 자금지원 / 조세지원 확대등 요구 ***
한편 중소업계는 원화절상을 타개할수 있는 방안으로 원활한 운전자금의
공급, 조세지원확대, 설비개체자금지원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