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에 와이어로프 직수출...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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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소련에 20만달러 규모의 와이어로프를 직수출한다.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2월 소련 모스크바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삼성물산은 그동안 소련측과의 직교역을 적극 추진, 7월초 소련 수산청
산하의 국영 수입업체와 20만달러 규모의 와이어로프 110톤을 직수출키로
계약을 체결, 7월말 부산항에서 선적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보스토니치항
으로 향할 예정이다.
와이어로프의 수출대금은 CAD (서류인도 조건부 현금지급) 방식으로
결재되는데 삼성물산은 앞으로 소련지역에 대한 와이어 수출로만 연간 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고 그밖에 어망, 선구등의 직교역
상담도 진행중이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대소 교역 품목과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교역환경이 개선될 때까지 당분간은 직교역이 불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는
수산물등의 원자재를 들여오는 구상무역 방식도 병행할 방침이다.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2월 소련 모스크바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삼성물산은 그동안 소련측과의 직교역을 적극 추진, 7월초 소련 수산청
산하의 국영 수입업체와 20만달러 규모의 와이어로프 110톤을 직수출키로
계약을 체결, 7월말 부산항에서 선적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보스토니치항
으로 향할 예정이다.
와이어로프의 수출대금은 CAD (서류인도 조건부 현금지급) 방식으로
결재되는데 삼성물산은 앞으로 소련지역에 대한 와이어 수출로만 연간 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고 그밖에 어망, 선구등의 직교역
상담도 진행중이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대소 교역 품목과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교역환경이 개선될 때까지 당분간은 직교역이 불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는
수산물등의 원자재를 들여오는 구상무역 방식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