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계시한 4일 앞두고 11일까지 1,800여명 각서 ***
"교원노조" 가입교사에 대한 파면 해임등 중징계방침을 당국이 재확인하고
노조탈퇴 종용시한인 15일이 가까워지자 전국적으로 노조를 탈퇴하는 교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10일 현재 "교원노조"를 탈퇴한 교사 숫자는 모두
1,494명으로 지난 8일의 1,003명에 비해 이틀새 491명이 늘어났다.
또 11일 하룻동안 300여명이 노조탈퇴각서를 제출, 이같은 추세로 가게되면
이달말까지 상당수의 교사들이 "교원노조"를 탈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원노조"지회와 학교분회가 결성된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이날 현재 18개 시/군지회와 131개 학교분회에 3,672명의 교사들이
가입해 있으나 그동안 3개 지회와 12개 분회가 해체됐으며 광주지역 65명,
전남지역 816명등 모두 881명이 노조탈퇴각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