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을 통한 기업자금 조달실적이 13조원을 돌파, 이미 금년목표의
92.9%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현재
까지 직접 금융조달실적은 유가증권신고서기준 13조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조643억원에 비해 61.3%(4조9,437억원)나 급증했다.
이는 정부가 책정한 금년도 직접금융조달목표 14조원의 92.9%에 달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유상증자와 기업공개가 계속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여
목표의 초과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 유상증자 전년비 52.5%, 회사채 발행실적 51.1% 증가 ***
기업자금조달내역은 유상증자가 7조6,313억원으로 전년동기의 5조044억원
보다 52.5%, 기업공개가 5조8,360억원(한전주 포함)으로 전년동기의 7,168
억원보다 156.1%가 급증했다.
또 회사채발행실적은 3조5,407억원으로 작년동기의 2조3,431억원에 비해
51.1%가 증가했다.
이처럼 증시를 통한 기업자금조달규모가 급증한 것은 여신관리규제강화등
으로 기업들이 직접금융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