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토인비는 역사의 발전은 부단한 환경의 도전과 응전을 통하여
창조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만약 환경의 도전이 지나치거나 미약하다면 그 옛날 찬란했던 잉카문명처럼
역사는 더 이상 발전을 멈출 것이다.
주식시장도 역사의 발전에 비유될 수 있으리라 본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주가는 이에 상응하면서 부단히 변화해왔다.
그러나 주가가 재도약을 하려면 경제환경의 변화가 우리경제체질이 이겨낼
수 있는 범위이내이어야 할 것이다.
요즈음의 우리경제는 지난 3년간 12%이상의 고도성장을 이루어 오다가
갑자기 불어닥친 4고 (원고 고임금 고물가 고금리)로 인하여 휘청거리고
있다.
요즈음의 경제환경은 우리경제의 취약한 체질을 바꾸어 놓는 전화위복의
계기일수도, 나락으로 떨어지는 위협일 수도 있다.
문제는 국민적 컨센서스의 형성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