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식시장은 초반에는 상승세로 나타났으나 이식매물의 출회와
금융실명제 보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펭귄은 꾸준히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연4일째 상승세를
타 이날 전날보다 400원이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어 관심을 모았다.
펭귄은 지난 4월21일 최고가인 1만8,200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펭귄은 농수산물 통조림 및 육가공품, 조미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업체로
국민소득 증대에 따른 식생활의 변화와 레저산업의 발달에 힘입어 88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29.98% 증가하였으나 순이익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식품의 신선도를 중시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여 신제품개발에 주력,
인삼을 가공한 인삼드링크, 감귤쥬스류와 넥타등의 제품을 생산, 동남아에
수출하는 등 제품개발과 수출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89년 매출목표를 480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