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1개공당 126만원씩 ***
정부는 채석업자가 석산의 매장량및 품위조사를 위해 시추탐사를 실시할
경우 내년부터 1개공당 126만원씩 시추비를 보조키로 했다.
동자부는 13일 90년중 경북문경 전북익산 경기포천및 가평등 전국의
주요 석산에서 채석업자가 실시하는 시추탐사에 대해 시추비 3억8,000만원을
대한광업진흥공사를 통해 해당업체에 보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석산에 대한 시추탐사에서는 평균 5개공을 뚫게되기 때문에 이 보조비는
60여개 석산에 각각 630여만원씩 지원되는 셈이다.
*** 탐사결과 산림청에 통보 무분별한 개발 막기로 ***
동자부는 시추탐사결과를 허가권자인 산림청에 통보, 개발가치가 높은
석산만 채석허가를 내주도록 함으로써 무분별한 석산개발을 막고 자연환경을
보존토록 할 방침이다.
동자부는 이같은 시추탐사 보조비지급을 장기지원사업으로 추진, 가채
매장량이 78억톤으로 추정되는 국내석재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키위한
것이다.
또 광물및 암석관계 전문기관인 대한광업진흥공사와 동력자원연구소의
전문기술인력을 활용, 석재매장량 계산방법을 석재업계에 보급하는 한편
채석기술을 개발키 위해 기술개발사업에 내년중 3억원을 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