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식시장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이 11만주를 상회하는 가운데 전날보다 600원이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었다.
유공은 지난 3월의 2차례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4월3일 3만6,000원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여오던중 지난 7일을 기점으로 점차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공은 지난해 3차례의 국내 석유류 제품가격인하로 총매출은 87년보다 8%
감소했으나 유전개발수익, 순외화수익등의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은 45% 증가
했다.
금년 하반기 에틸렌, 폴리올레핀 시설등이 완공되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000억원과 20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90년초까지 마리브유전
의 투자원금이 전액 회수될 예정이다.
최근 점진적인 유가상승으로 유전개발수익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며 원유
생산에 수반되는 LPG의 판매사업도 추진중에 있어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