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댐이 15일부터 다시 발전하기 시작했다.
한전에 따르면 화천댐은 평화의 댐 건설지원을 위해 지난 87년3월부터
가배수로를 만들어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을 그냥 흘러 보냈는데 평화의 댐
1단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화천댐 본체에 설치한 5개의 가배수로를 임시
폐쇄하고 이날부터 다시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한전은 연간 약 1억5,000만KWH의 전력을 추가로 생산함으로써
32억원의 발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