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5일 의료보험법 시행령개정안과 공무원및 사립학교 교직원의료보험법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부터 환자가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받을때는 의약품의 조제료와 약값을 합한 금액의 60%만, 의사의 처방전을 갖췄을경우는 이의 절반인 30%만 부담하면 된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구글의 검색서비스에 대해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공정위는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를 우대하도록 한 계약이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 위반행위 취소 등을 요구하는 배제 조치 명령 처분안을 이미 구글에 보냈다. 구글에 대한 일본 공정위의 행정 처분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배제 조치 명령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정위가 문제로 삼은 부분은 구글이 개발한 스마트폰 기본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거래다. 구글은 제조사에 스마트폰 앱 스토어를 탑재하는 조건으로 자사 검색 앱을 초기 설정 화면에 배치하도록 했다. 또한 타사 검색 앱 탑재를 제한하면 광고 수익 일부를 제조사에 분배하는 계약도 맺었다.일본 공정위는 이런 위반 행위로 배제 조치 명령을 내렸다. 일본의 독점금지법은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불공정 거래 방법으로 규정해 금지한다.다만 부당한 불이익을 부과한 것은 아니라는 판단으로 과징금 대상은 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구글 의견을 들은 뒤 최종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구글의 검색서비스 독점 문제는 미국에서도 문제가 됐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독점 상태를 해소하도록 웹브라우저 크롬 강제 매각 방안을 제안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개발한 신개념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 ‘리터러시M’이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아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로 효율성·사용성·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리터러시M은 개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과잉 치료 및 약물 오남용 문제 해결에 역점을 뒀다.△개인 의료 데이터 분석 △전국 상급·대형 병원 데이터 스크래핑 △외국인 대상 모국어 서비스 △처방전·검사 결과 리멤버 제공 △나만의 약 수첩 만들기 △인공지능(AI) 건강 유튜브 콘텐츠 추천 등이 주요 기능이다.사용자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종합 분석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며 사용자는 간편 인증을 통해 주요 상급 병원들 의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동네 의원 진료 기록도 자체 개발한 지능형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로 확인 가능하다.현재 45개 상급 및 대학병원과 데이터 공유 스크래핑을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70여개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병원 검사 결과와 처방전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어 카자흐스탄어 등 17개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영문 PDF 건강 기록’ 기능은 국내외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외 거주 한국인이나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병원 및 약국 이용 시 국문 기록이 인정되지 않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나만의 약 수첩’은 진료와 복약 내역 등의 주의사항을 정리하고 복약 알람
방송인 김나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수익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22일 김나영은 유튜브 노필터TV를 통해 "올 한해도 다 끝나간다.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 저희는 구독자의 사랑과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한 해 동안 열심히 꾸려왔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여러분의 사랑을 아름답게 흘려보내야 하지 않겠나"라며 "수익금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나영은 "이번 기부도 역시 저희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 감사드린다"며 "노필터TV는 한부모여성 가장을 응원한다. 화이팅이다"라고 전했다.김나영은 2019년부터 유튜브를 개설한 후 80만 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유튜브를 만든 첫해부터 수익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과거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나영은 유튜브 수익 기부와 관련해 "유튜브가 잘 돼서 처음엔 저도 고민이 됐다. 이거 있으면 내가 하나 더 살 수 있는데 하면서"라고 속내를 털어놨다.그는 "그렇게 고민될 때 바로 기부하겠다고 녹화를 해버렸다. 그랬더니 지금은 아예 제 돈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