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의 해외CB(전환사채)및 해외펀드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내림세를 지속해 오던 해외펀드및 해외
CB가격이 이달들어서는 점진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CB의 경우 지난 주말 현재 발행가대비 프리미엄률이 800%를 기록,
지난 5월말의 사상최고치인 805%에 바짝 접근했다.
삼성전자CB의 프리미엄률은 이달들어서만 55%포인트가 상승했다.
새한미디어CB도 7월들어 18%포인트가 오른 158%를 기록, 최고치대비 5%
포인트차로 육박했고 대우중공업CB도 6월말의 425%에서 480%로 55%포인트가
상승하면서 5월말의 사상 최고치와의 격차를 15%포인트로 줄였다.
이외 유공CB와 금성사CB의 프리미엄률도 지난달말 대비 25%포인트와 24%
포인트씩이 각각 올라 305%및 172%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