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최근 동방생명의 상호를 삼성생명으로 바꾼 배경에 대해
재계 일각에서는 구구한 소문이 난무.
한편에서는 이건희회장의 영향권에 있는 계열사 상호를 앞으로 모두
삼성으로 바꾸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또 한쪽에서는
상호변경에 소요되는 자금만도 적게는 60억원에서 많게는 200억원이
넘었으리라는 소문.
그러나 정작 삼성그룹과 삼성생명측은 보험시장 개방등 국제화시대를
맞아 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 그룹의 이미지를 활용하자는 것이 상호변경의
주된 배경이라며 항간의 설을 일축.
또 상호변경에 든 비용도 신문광고 2억원, 간판변경 (전국 400개) 1억5,000
만원, 각종 비품 및 서류양식변경 1억원등 모두 합쳐야 10억원도 안들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