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16비트짜리의 교육용컴퓨터에 쓸수있는 중학교 영어 수학 과학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프로그램은 최신의 소프트웨어생산기술을 도입하여 교과내용을 재미있게 학습토록 구성되어 있다. 대우측은 이프로그램이 학습의욕을 높이고 자유로운 단원선택과 되풀이 기능으로 충분한 예습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63)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앞서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소시효가 임박한 탓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불구속 기소했다는 설명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는 7년이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경북 영천시장 경선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로부터 1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전씨는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에서 고문을 맡기도 했다.이와 관련 전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내세워 2022년 지방선거나 각종 정부 인사 등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63)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앞서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소시효가 임박한 탓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불구속 기소했다는 설명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는 7년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아트인사이드에서 국내 한지 조형예술의 거장 전광영의 개인전을 조명한다. 작가가 6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전시로 최지원 가나아트센터 큐레이터와 함께 한지 조형물을 활용한 대표작 ‘집합 시리즈’ 이야기를 전한다. 이와 더불어 쉽게 접할 수 없는 대형 설치 작업과 미디어 작업까지 공개한다.● 티켓 이벤트 영화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영화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의 시사회가 오는 2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브라질의 천재 피아니스트가 아르헨티나에서 사라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10명을 뽑아 초대권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1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영화 '러브레터'에서 더 맛볼 수 있는 것최근 재개봉한 영화 ‘러브레터’는 아련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넘어 상실과 애도의 무게를 담고 있다. 주인공 히로코와 이쓰키는 각각 연인과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깊은 슬픔과 두려움 속에 살아간다. 이 영화는 상실과 비애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자신을 다독이는 용기를 일깨우며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 영화평론가 김은정의 ‘그 영화 다시 볼 이유’● 발레에서 노랑은 죽음을 뜻하지, 파랑은…발레 ‘젊은이와 죽음’은 사랑을 잃은 젊은이와 죽음을 상징하는 노란 원피스의 여인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의 비극을 탐구한 작품이다.장 콕토의 대본과 바흐의 ‘파사칼리아와 푸가 C단조’가 만나 철학적 깊이를 더한다. 이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발레사의 중요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