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분규가 주원인 ***
업종규모로 볼때 비교상태가 될수 없는 조선산업과 컨테이너산업의 올해
수출액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업계에 화제.
최대의 호황기를 맞고 있는 컨테이너업계는 올상반기수출액이 4억9,000만
달러를 기록, 하반기에 수출신장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연말목표인 10억
4,000만달러를 거뜬히 넘어설 전망.
반면 덩치 큰 조선업은 노사분규로 제대로 조업을 못해 올 연말까지의
수출액은 10억-13억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지난해 조선과 함께 심각한 노사분규에 휩쓸렸던 컨테이너업종의 경우
올해는 20-33%의 높은 임금인상을 했으나 2-3일정도 조업을 중단했던 진도를
제외하곤 현대정공 효성금속 흥명공업등이 일하면서 쟁의를 하거나(효성)
쟁의직전에 임금안을 타결짓는 성숙함을 보여줬기 때문.
이에대해 조선업계에서는 "덩치로 따지면 상대가 안되는 업종인데 연간
매출액이 비슷할 것 같다니 우리가 뭐라고 설명해야겠느냐"고 멋적은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