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신의 육사 13기로 제2통신단장, 육본통신감실차감을 거쳐 81년
준장으로 예편하기까지 30여년의 군생활 동안 오로지 통신분야에만 관여해온
통신통.
81년 잠시 11대 국회의원(민정 전국구)을 역임한 뒤 같은해
한국전기통신공사의 발족과 함께 초대사장으로 임명돼 88년까지 장기
재임하면서 전화 1,000만회선 돌파, 전국전화자동화등 통신선진화를
이룩하는데 주역을 담당했다.
다부진 체격에 다소 군인기질이 섞여있으나 성격이 화통하고 일처리가
합리적이며 융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부인 장지선여사(48)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