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위축 여파로 세일즈맨 축소 조정 ***
일부종합상사들이 섬유및 피혁부문의 업무를 담당하는 해외 주재원을 계속
줄이고 있다.
20일 섬유업계에 따르면 선경 효성물산 삼성물산등 주요 종합상사들은 최근
섬유수출규모가 위축되고 앞으로의 교역확대 전망도 불투명해지자 해외지사에
파견된 관련 세일즈맨을 축소 조정하기 시작했다.
선경의 경우 서독 뒤셀도르프에 파견된 섬유수출담당자를 최근 본사로
발령을 내고 오는 9월까지 귀임토록 했다.
효성물산도 프랑크푸르트주재 피혁수출담당자를 오는 8월중 본사에서
근무토록 발령했다.
이들 두 상사는 본사발령을 받은 주재원들의 후임자를 내보내지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상사외에 삼성물산 대우등도 요즘 전체교역실적에서 섬유부문의 비중이
줄어들자 관련 해외근무자의 재배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