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1년 금융실명거래제와 금융자산소득종합과세제도의 전면실시에
앞선 증권업계의 준비대책기구로 "증권계 금융실명제 준비위원회"가 21일
발족된다.
증권감독원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증권사 부사장 4명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될 동위원회는 21일 하오 2시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이 위원회는 91년으로 예정된 금융실명제가 차질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증권관계세제개편을 비롯한 각종 제도의 정비, 금융실명제의 정당성홍보등
증권업계의 전반적인 대비책마련과 이에관해 정부당국에 정책건의를 하게
된다.
한편 7월1일 현재 증권회사의 실명화현황을 보면 구좌수로는 98.43%, 총
잔고대비 실명잔고율은 95.19%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