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모집에 의해 기업을 공개한다.
지난 3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7억5,000만원의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17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주간사회사인 서울증권은 1주당 수익가치를 8,667원, 자산가치를 6,785원으
로 분석했다.
상장후 주가는 2만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83년 설립된 연합인슈파넬은 고밀도 폴리스티로폴의 양면에 특수코팅
강판을 접착시킨 건축용 조립식 단열재인 패널전문생산업체이다.
회사설립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인슈파넬의 생산에 들어가 올해는 KS마크를
따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조립식건축물이 늘어남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지난 4월 생산
시설을 2배로 늘린데 이어 연말까지 현재의 단열재보다 우수한 페놀룸보드의
생산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87년 9월부터 연합전선이 인수, 4개월간 운영해오다 88년
1월 현재의 대주주에게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급성장했다.
최근 3년간의 매출액은 86년 57억원, 87년 50억원, 88년 84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86년 7,000만원, 87년 3,600만원, 88년 1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증권은 89년 매출액을 147억원, 당기순이익을 3억900만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