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 상반기 수출 신장 둔화 ****
원화절상, 노사분규등에 따른 수출부진으로 올상반기 대구, 경북지역 수출
통관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에 그친 35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반해 수입통관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24억6,000만달러를 기록
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품목별 수출통관실적을 보면 주종산업인 섬유류의
경우 직물수출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3%증가한 12억4,500만달러에 그쳤다.
이중 의류는 전년동기대비 2배가 넘는 호조를 보였고 사류는 34%, 양말은
20% 증가했다.
**** 전남업계 임금인상률 생산직 높아 ****
광주, 전남지역 기업들의 금년도 임금인상률은 생산직이 사무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전남 경영자협회가 지난달 15일까지 임금교섭을 끝낸 이 지역 100인
이상 제조업체 4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년도 임금인상동향조사에 따르면
사무직이 16.6% 인상된 반면 생산직은 21.1%가 인상돼 4.5%포인트 더 높은
인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
**** 전남, 상반기수출 21.7% 증가 ****
전남도의 6월말 현재 수출실적은 10억4,918만3,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율을 보였고 금년도 수출목표 19억5,000만달러의 53.8%를
달성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액은 공산품 9억415만1,000달러, 수산물
1억2,480만1,000달러, 농산물 1,198만달러, 광산물 825만1,000달러로 공산품
이 전남수출의 주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주공단업체들 수출 계속 저조 ****
청주공단 생산업체들의 수출실적이 3고현상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로
여전히 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청주공단관리공단이 조사한 6월중 수출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업체의
수출액은 총 8,157만2,0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8,070만4,000달러에 비해
86만8,000달러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 대구지역 중소기업경기 호전 ****
견직물과 직물, 비금속광물업체를 중심으로 대구, 경북지역의 중소기업
경기가 다소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 경북지부가 역내 2,808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중 가동상황에 따르면 정상가동률의 69.3%로 5월에 비해 0.2%
포인트가 올랐다.
이에따라 조업단축률은 27.1%로 전월에 비해 0.3%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