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약그룹이 최근의 수출부진, 노사분규, 임금의 대폭 인상등
전반적인 경영환경의 악화에 대비, 기업체질 강화운동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화약그룹은 최근 김승연회장 주재로 " ''89하반기 경영전략회의"
를 열고 최근의 경영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무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종업원 개인별 부가가치 제고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 이를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화약그룹은 우선 그룹경영관리실내에 업무개선추진본부를 두는 한편
계열사별로는 업무개선팀과 생산성향상팀으로 구성되는 업무개선추진위원회
(위원장;각사 대표이사)를 설치, 지난 2-3년간의 인건비 상승을 비롯한
원가상승요인을 흡수해 나가기로 했다.
종업원들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서는공정개선, 구매제도 개선, 자동화,
직무효율화, 신규거래선 개발 및 기존거래선 관리제도 개선등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