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올상반기중 제약업체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업계가 조사한 올 상반기중 14개 상장제약업체들의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규모는 전년동기보다 13.3% 신장했고 순익면에서도 19.4%나
신장, 타업계와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제약업체들의 이같은 영업실적호전은 88년부터 시작된 농어촌지역의료
보험확대실시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반증, 일반약국용 제품보다 병원용제품에 비중을 두고 있는 제약
업체들의 영업실적이 특히 뛰어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