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에는 6월말 같은 자금경색은 없을 것이 확실시된다.
은행지준마감일인 22일에도 자금사정은 호조를 보였다.
20일 한은이 한일 상업등 지준이 부족한 은행에 자금을 지원,
은행권의 자금압박이 해소됐고 증권쪽으로 들어온 주식청약자금
(2,935억원)도 일부 시중으로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이 통화채현금상환을 늘리고있는 것도 큰 요인이다.
7월중 통화채순상환액은 22일현재 4,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자금사정호조로 장외콜금리는 22일 연13-13.5%의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통안증권수익률도 1년만기짜리의 경우 연15.5%정도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자금사정은 25일의 부가세납부(1조1,000억원), 28일의 법인세납부
(5,000억원)를 고비로 다소 빡빡해질 것으로 보이나 대기업들이
부도직전으로 몰렸던 6월말처럼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단자업계는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