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의료 생명공학등 각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도 미/일등 선진국
에 비해 기술수준은 20%선에 불과한 레이저산업이 중점 육성된다.
22일 상공부는 레이저산업을 메커트로닉스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등과 함께
첨단산업대상으로 지정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 보호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학계 연구소 업계인사로 광산업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5일까지 "광산업의 장기발전구상(안)"을 작성, 공청회를 거쳐 8월14일
레이저산업의 장기발전을 위한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 상공부, 첨단업종지정 총 1조4,000억 투자 ***
이는 첨단레이저산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국내 연구기관및 업계는
오는 90년부터 2000년까지 총 1조4,81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기술인력도
올해 4,740명에서 2000년까지는 5만3,040명이 소요될 전망으로 있는등 이
분야에 대한 중장기발전 계획이 긴요해졌기 때문이다.
한편 레이저산업을 활용한 광응용기기의 국내시장 규모는 연평균 3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 89년 7억2,100만달러에서 95년 36억5,000만달러, 2000년
에는 98억달러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