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유통경비의 절감과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해 국내 가전업계
에서는 처음으로 택배제도를 최근 도입.
택배제도란 대리점은 고객들로부터 주문만 받고 배달은 거점지역별로 운영
하는 물류센터가 담당하는 제도인데 이 제도도입으로 대리점의 재고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고객들은 주문후 2시간안에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
대우전자는 이 제도를 우선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본 뒤 전국
대리점 온라인 전산망이 완전히 설치되는 내년 초부터 서울, 부산등 대도시
지역을 시발로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대우전자는 이 제도의 시범실시를 위해 지난 3월 30여명의 전문요원을
선발, 그동안 훈련도 실시해 왔다는 것.
이들 택배전문요원들은 제품의 신속한 배달뿐만 아니라 설치, 사용설명등의
서비스도 해 사용미숙으로 인한 구매 초기단계의 소비자불만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대우전자 관계자들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