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와 보험계에 이어 투신업계도 오는 91년의 금융거래실명제와 금융
소득 종합과세 실시에 대비,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투신업계는 24일 하오3시 여의도 한국투신에서 "투자신탁 금융실명제
준비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각종 준비작업에 들어
갔다.
준비위는 이근수 한국투신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5인이내의 위원으로 구성
돼며 산하조직으로 총괄 및 홍보, 제도개선, 전산개발등 3개분야의
소위원회를 두게 된다.
제도개선의 경우 오는 91년부터 금융거래가 모두 실명화되는데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필요한 제도를 마련하게 되며 전산개발은 개인별 금융소득
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체제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