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에도 탄가 인상 않기로...당정 탄광측엔 임금인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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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정당은 24일 하오 민정당사에서 장상현 동자부차관과 석탄
협회, 탄광협회등 업계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산업 지원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석탄가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이날 회의에서 유가가 이미 많이 내렸기 때문에
탄가를 올리면 오히려 석탄소비가 줄어들게 되며 따라서 탄가인상이 탄광의
경영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는 또 탄광근로자 임금인상에 따른 탄광업체의 경영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탄가인상대신 탄광 경영자에게 임금인상지원을 무상으로 해주기로
하고 이를 위해 내년도에 1,200억원의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
회의는 이밖에 내년도에도 200만톤 생산규모의 탄광이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하고 직장을 잃게 될 광부들의 1년치 봉급과 폐광업체의 부채상환등을
지원해 주기 위해 폐광대책비로 54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협회, 탄광협회등 업계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산업 지원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석탄가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이날 회의에서 유가가 이미 많이 내렸기 때문에
탄가를 올리면 오히려 석탄소비가 줄어들게 되며 따라서 탄가인상이 탄광의
경영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는 또 탄광근로자 임금인상에 따른 탄광업체의 경영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탄가인상대신 탄광 경영자에게 임금인상지원을 무상으로 해주기로
하고 이를 위해 내년도에 1,200억원의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
회의는 이밖에 내년도에도 200만톤 생산규모의 탄광이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하고 직장을 잃게 될 광부들의 1년치 봉급과 폐광업체의 부채상환등을
지원해 주기 위해 폐광대책비로 54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