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계전이 최근 인텔리전트형 분산제어시스템(DCS)개발을 계기로
계장시스템사업을 크게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성계전은 지난 83년부터 6년동안 2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최근 국내업체로선 최초로 DCS(마스트 P1000)를 개발,
각종 플랜트의 자동화설비 사업영역을 확대할수 있게 됐다.
*** 한글로 플랜트상태 확인 조작 쉬워 ***
이 제품은 최대 제어점수가 2.48로 16스테이션접속이 가능한 중규모형
분산제어시스템이다.
특히 한글로 플랜트상태의 확인/조작을 손쉽게 할수 있으며 각종 경보가
음성출력돼 빠른 응급조치도 할수 있다.
현재 이 분야의 내수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그동안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엔지니어링기술은 물론 공정제어용 컴퓨터의 하드웨어및
오퍼레이핑 시스템을 포함, 계장시스템 전문분야의 관련기술을 자체보유할수
있게 됐다.
한편 금성계전은 공정제어시스템의 올해 매출목표를 300억원으로 잡고 이를
내년엔 400억원, 오는93년에는 1,0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