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J지 분석 3/4분기 1-2달러...연말께 올라 ***
국제원유가격이 앞으로 당분간 떨어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윌 스트리트 저널지는 24일 국제원유시장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국제유가가 이번 3/4분기(7월-9월)중 주요 유가별로
배럴당 1-2달러씩 하락할것이라고 보도했다.
저널지는 그러나 유가하락제가 오랫동안 계속될것 같지는
않으며 올연말께나 내년초에는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신문은 단기적인 유가하락전망이유로 지금까지 OPEC(석유수출
국기구)의 과잉생산에 따른 원유재고투증과 기대에 못미치는 세계
석유수요증가율을 들었다.
유종별로는 현재 배럴당 20달러내외에 머물러 있는 WTJ(미 서부
텍사스중질유)의 하락폭이 가장 커 오는 8월말쯤 배럴당 2달러정도
낮은 18달러수준을 기록할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 16달러 14달러에서 가격 형성전망...영국산 브렌트유/중동 두바이유 ***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와 중동 두바이유는 그때쯤 지금보다 배럴당
약 1달러씩 낮은 각각 16달러, 14달러대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대부분의 국제원유시장분석가들은 3/4분기의 이같은 유가하락을
올해들어 급등한 국제유가의 조정기로 해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국제유가는 지난 6개월여동안에 50%이상 올랐다.
시장분석가들은 중장기적으로 볼때는 국제유가가 계속 오름세를
타겠지만 향후 1-2년안에 유가폭등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