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새마을운동을 생산성 배가운동으로 ***
상공부는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산성 배가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하는 한편 부가가치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상공부는 최근 우리경제가 밖으로는 선진국의 통상압력과 후발개도국의
급속한 추격을 받고 있고 안으로는 고임금및 원화절상등으로 국제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수출둔화와 함께 투자부진속에 물가가 상승하고
과소비풍조가 확산되는등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과제라고 밝혔다.
*** 제조업 1인당 부가가치액 2배로 높이기로...2,560만원 ***
이에따라 상공부는 노동생산성의 개선에 중점을 두었던 종래의 대책에서
탈피,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의 과감한 확대및 자동화등을 통해
제조업 1인당 부가가치 생산액을 88년의 1,300만원에서 앞으로 5년내에
두배인 2,560만원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종합대책의 세부내용을 보면 <>기업경영의 합리화를 위해 중간관리자에
대한 최신 경영기법 교육 확대실시 <>기존의 공장새마을운동을 생산성향상
운동으로 발전 <>품질향상을 위한 현행 품질관리및 표준화제도의 재정비
<>노사협조체제의 구축을 위한 노사합동연수및 해외시찰 실시 <>근로자
임대아파트 건설확대등으로 돼 있다.
*** 전문연구소 설립...생산자동화 촉진위해 ***
또 생산자동화의 촉진을 위해 전문연구소의 설립및 기술지도와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의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제도를를 확대시행하며 생
산기술연구원을 설립하여 필요한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것 등이다.
***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 위원장으로 선출 ***
이와함께 생산성향상은 기업, 근로자, 생산성 유관단체와 정부간의
적절한 역할분담과 상호이해및 협조의 바탕위에서 가능함으로 이 운동을
끌어나갈 핵심중추기구로 김상하 상의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제5단체,
노총및 생산성본부를 구성, 24일 하오 상공부중회의실에서 한승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 전국촉진대회 27일 열어 ***
이 위원회는 최근의 경제위기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상성배가운동에 대한 인식을 확신시키며 이를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27일 상오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강영훈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기업인, 근로자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생산성배가
전국촉진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한 민간추진위원회는 지역별,공단별로 각지역 상공회의소와 공단본부등을
중심으로 생산성배가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이 운동이 각 기업체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될수 있도록 하며 지역별, 공단별, 업종별 촉진대회도
적극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